[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주요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 분야 전문가인 이재준 ㈔스마트포용도시포럼 상임대표를 ‘안성시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건축기본법과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위촉된 ‘안성시 총괄계획가’는 안성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수립과 역점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 자문과 조정역할을 하는 민간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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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총괄계획가 위촉식. [안성시 제공] |
시는 민선7기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건설을 위해 현재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본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행정중심으로 진행해 오던 공공분야 주요 사업에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각 부서별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사업들을 전문가의 총괄적 시각으로 자문·조정을 실시해 체계성·일관성이 확립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안성시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이재준 ㈔스마트포용도시포럼 상임대표는 수원시 제2부시장을 5년간 역임했다. 협성대 도시공학과에서 교수로 13년간 교편을 잡았다. 도시 분야 14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광역단체, 지자체 등 12건 도시 관련 다양한 총괄계획가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민선7기 추진목표인 상상력의 도시, 편안한 도시, 즐거운 도시, 도시재생 등 목표가 유기적 조화를 이뤄 살기 좋은 안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총괄계획가가 도시 분야 주요핵심정책의 총괄적 컨트롤타워가 돼달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