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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 美경기부양 협상 난항 실망감에 아시아 증시 하락 출발
뉴스종합| 2020-08-12 11:04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 의회의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 소식에 실망감이 확산하면서 12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하락한 3327.4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하락 폭이 1% 가까이 넓어지며 3310선을 내줬다.

대만 가권지수는 0.52% 하락한 1만2713.63으로 출발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01% 내린 2만2747.44로 시작했다. 다만 닛케이225지수의 경우, 엔화 약세로 장중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도 3.89포인트(0.16%) 내린 2414.78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부양책 지연 가능성이 시장 약세를 이끌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추가 경기부양책 관련 협상이 교착상태에 놓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3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9%, 0.80% 하락 마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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