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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분기 최대 실적 경신…2분기 영업익 111%↑
뉴스종합| 2020-08-13 14:51
한컴 판교 사옥 전경 [한컴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한컴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1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11% 늘어난 274억원을 올렸다.

이로써 한컴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한컴은 오피스 소프트웨어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연결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개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한컴 스페이스’로 한컴오피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한컴오피스의 B2B 시장도 확대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2분기에만 영업이익 16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725%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0%가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소방용 개인안정장비 사업과 함께 신사업인 방역마스크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한컴은 매출액 198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21% 상승한 것으로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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