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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회사채 수요예측서 '잭팟'…1.43조 몰려
뉴스종합| 2020-08-19 16:15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최근 들어 비교적 큰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LG이노텍이 회사채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3년물로 700억원 모집에 8200억원, 5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4600억원, 10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1500억원을 받아 총 1300억원 모집에 1조43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AA-의 신용등급을 지닌 LG이노텍은 3년물과 5년물에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30bp를, 10년물에 -50bp에서 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년물은 -9bp에, 5년물은 -13bp에, 10년물은 -45bp에 완판됐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이노텍은 최대 2000억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언제나 흥행해왔던 LG이노텍이 우수한 영업기반의 후광을 업고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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