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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 3명 추가 확진
뉴스종합| 2020-08-20 10:11
전남 순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하자 허석 시장이 20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브리핑을 갖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북구에 사는 10대 초등학생 A양이 자가격리 중 전날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호소, 검체채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20일 247번째 확진자가 됐다.

A양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인 광주 226번의 딸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에 사는 70대 여성 B씨는 서울에 다녀왔다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날 오전 5시10분께 코로나19 확진통보를 받고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B씨는 지난 13일 서울을 방문한 후 15일 오후부터 기침과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18일 순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에 격리됐다.

시에서는 B씨와 접촉한 5명 중 딸 등 2명의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또다른 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30대 확진자 C씨의 10대 미만 자녀 1명이 재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8일 폭우로 집이 침수돼 자녀 2명과 함께 15,16일 전북 익산 동생네 집에 다녀왔다가 동생에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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