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고용부 장관 "코로나 2차 대유행 시 IMF 때보다 고용 어려워질 것"
뉴스종합| 2020-08-21 11:39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한다면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 고용시장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2차 대유행 시 IMF 때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나'라는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의 질의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도 대비해서 내부적으로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있는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도록 하고, 그럼에도 일을 못 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실업 급여를 통해 소득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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