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필 미켈슨, 챔피언스투어 데뷔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엔터테인먼트| 2020-08-27 11:46

‘왼손황제’필 미켈슨(50·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오자크스 내셔널(파71·703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왑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한 미컬슨은 2위 팀 퍼트로빅(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투어 대회를 가볍게(?) 제패했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1970년 6월생인 미켈슨이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켈슨은 마침 PGA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에 선을 보이게 됐다. 김성진 기자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