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야놀자-빗썸-밀크파트너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허백영 빗썸 대표(왼쪽부터),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 (야놀자 제공)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야놀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블록체인 기업 밀크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야놀자는 전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3사 간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 허백영 빗썸 대표,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했다.
3사는 각 사의 사업적 인프라와 전문성, 노하우를 접목해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서비스 제휴와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여가산업에서의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말까지 빗썸에 신규 가입하는 야놀자 회원 5만 명에게 1만원 상당의 야놀자 코인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빗썸 가입 후 NH농협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선착순 3만 명에게 밀크 코인 70개를 추가 제공한다.
야놀자 코인은 밀크 코인으로 교환해 밀크파트너스의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9월 중 야놀자 포인트 교환 기능이 추가되면 야놀자의 숙박·레저·교통 상품 구매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가산업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혁신 기술의 개발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