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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강도태 신임 복지부 2차관…보건의료 핵심정책 이끌 전문가
뉴스종합| 2020-09-08 17:23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강도태(50) 신임 보건복지부 2차관은 보건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헤럴드DB]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보건의료 정책 관련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9월 보건의료정책실장 시절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와 정부 간 협의 등도 원만하게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기획조정실장으로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비롯한 조직 개편 및 관리, 보건복지 분야 정책 현안 및 계획 조정, 국제 협력 및 규제개혁 업무 등을 맡아 왔다.

청와대는 8일 강 신임 2차관의 발탁 소식을 전하며 "처음 도입된 복지부 제2차관은 공공보건의료체계 확충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핵심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남 진주(50) ▷ 고려대 무역학과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 건강보험정책국장 ▷ 보건의료정책관 ▷ 보건의료정책실장 ▷ 기획조정실장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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