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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공제회 ‘사이언스빌리지’ 입주자격 확대
뉴스종합| 2020-09-09 18:05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사이언스빌리지 조감도.[과학기술인공제인회]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는 과학기술인을 위한 특성화 실버타운인 ‘사이언스빌리지’의 입주자격을 과학기술인 및 배우자 각각의 직계존속 즉, 과학기술인의 부모와 배우자의 부모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사이언스빌리지 입주대상은 그동안 과학기술유공자 및 배우자, 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 및 회원대상 기관에서 근무한 사람, 이공계 대학교수, 국·공립 연구기관 등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만 60세 이상이고 단독취사 및 독립된 생활이 가능해야 했다.

이번 과학기술인 및 배우자 각각의 직계존속까지 확대함으로써, 현직 과학기술인이 안정적으로 과학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언스빌리지’는 지난해 7월 완공됐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27,553㎡의 건물에 다양한 부대시설과 1인실이 100세대, 2인실이 140세대 등 총 240세대로 구성돼 있다.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와 은퇴 후에도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부대시설로 연구실을 겸한 도서관과 세미나실, 건강관리센터, 영화나 바둑, 골프 게임 등이 가능한 문화·여가 및 운동시설, 정원, 산책로 등 과학기술인 생활에 특화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대전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과 2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하며, 갑천변과 한밭수목원, 엑스포 공원 등이 사이언스빌리지 인근에 있다. 또한 충남대병원과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선병원 등 종합병원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과학기술인이 노년기 삶의 질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주거복지 서비스와 은퇴 후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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