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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 6630가구 청약접수…서울물량 ‘제로’ 계속
부동산| 2020-09-13 12:34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9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6600여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체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수원·평택·광주 등 경기권에서 나온다. 서울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 물량 찾기가 어려워졌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14~20일 전국 7곳에서 총 633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1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77~117㎡, 총 15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로, 단지가 59만1308㎡ 규모의 공원 내 조성된다. 반경 1㎞ 내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있다. 또 영덕초, 영덕중, 청명고 등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중흥토건·두산건설은 같은 날 광주 북구 임동 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14개동, 전용 59~106㎡, 총 249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779가구다.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이 인접해 있다. 도보권에 수창초·서림초·북성중 등이 있고, 광주제일고·광주고·전남대 등도 가깝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3곳이다. 부산·충북에서는 각각 4470가구, 5842가구 규모 대단지의 분양이 시작된다. 이들 단지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거나, 예약제 방문만 허용한다.

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14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802번지(거제2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총 4470가구 규모다. 이 중 27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에서 부산 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이 가깝다.

동양건설산업은 1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98번지(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B-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 59㎡, 총 5842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1차분인 241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 등이 있다. KTX·SRT 오송역도 가깝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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