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포스코에너지, “코로나 블루 물러가라”…랜선 인문학강연 실시
뉴스종합| 2020-09-16 20:43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원격 화상 앱을 활용해 ‘랜선 인문학 발전소’를 시청하고 있다. ‘인문학 발전소’는 포스코에너지 고유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랜선 인문학 발전소’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강연에선 유명 화가의 세계적 명작과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소개하는 ‘Art & Travel (여행, 예술이 되다)’ 수업이 진행됐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인문학 발전소’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매달 클래식·역사·와인·사진 등을 주제로 강의해왔다.

이번에 화상회의 앱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의 ‘랜선 인문학 발전소’로 전환해 코로나19에도 임직원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주체인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문학 발전소를 포스코에너지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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