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뜨거운 악수, 강력한 협업 필요한때, 여행 대-중소기업 만난다
라이프| 2020-09-21 09:13
‘동지’ 일러스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판’ 자체를 살려야 한다. 100원 매출하다 코로나 이후 2원 매출하는 여행업계는 경영마비 상황이다. 그냥 두면 한국관광 시스템 자체가 깨져 버린다.

여행업계 대기업-중소·스타트업이 만나서 협업을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가 멍석을 깔고, 업계 리딩기업 하나투어가 전면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10월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스타트업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광스타트업 비즈니스상담회(Meet-up 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관광스타트업들에게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대형 여행사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토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업 분야는 여행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IT, 신사업 분야이며, 관광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9.17.~10.5.이고, 설문 작성과 협업제안서를 첨부해 지원하면 된다.

하나투어의 1차 제안서 검토 후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하나투어와 여행콘텐츠 제휴 및 하나투어의 B2B/B2C 채널을 통한 상품 홍보와 판매, 기술제휴, 신사업 공동기획 및 테스트베드 제공 등과 함께, 공사의 국내외 지사 및 온라인 홍보채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BM, 마케팅, IR피칭 등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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