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몬스타엑스·서경덕 교수,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라이프| 2020-09-22 10:22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우리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몬스타엑스
서경덕 교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이들이 참여한 ‘문화유산견문록’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콘텐츠는 22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9월 29일부터 11월 초까지 약 8편 이상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몬스타엑스 6명의 멤버가 2명씩 조를 이뤄 직접 방문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소개하고, 여행정보와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서경덕 교수와 함께 살펴보는 토크쇼 형태로 구성된다.

코스는 ▷천년 고도 경주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하는 〈천년 정신의 길〉 ▷찬란했던 옛 수도였던 공주·부여·익산의 수준 높은 문화를 체험하는 〈백제 고도의 길〉 ▷구성진 가락과 극적인 창법, 풍부한 내용과 폭넓은 감정의 남도소리에 취하는 〈소릿길〉 등이다.

또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제주를 방문하는 〈설화와 자연의 길〉 ▷서울과 인근 지역 옛 수도에서 왕실의 위엄과 화려한 문화 번영, 위기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는 〈왕가의 길〉 ▷전국의 서원들을 통해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을 보여주는 〈서원의 길〉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사찰을 방문하는 〈수행의 길〉도 소개된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이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알고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bc@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