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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 실시간 강의…공간 제약 뛰어넘었다”
뉴스종합| 2020-09-22 11:22

헤럴드가 주최한 ‘제4회 헤럴드기업포럼 2020’이 포럼 개최 이후 처음으로 시도된 유튜브 생중계로 주목을 받았다.

22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새로운 시대, 기업의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서 7시간여 동안에 걸쳐 진행됐으며 헤럴드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헤럴드의 유튜브 채널 ‘헤럴드 포럼 CUT’으로 생중계된 이번 포럼에는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前 버락 오바마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 토마 필리폰 뉴욕대학교 재정학과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헤럴드의 ‘유튜브 생중계’에 대해 포럼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과 대학생들은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데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서울과 미국·유럽·싱가포르 등 여러국가와 연결하면서도 끊김 없이 실황 중계된 온·오프라인 결합 포럼의 시도에 크게 만족해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포럼에 참석한 직장인 이모 씨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제보다 더욱 현장감 있게 전 세계 명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매년 헤럴드기업포럼에 참가하는 애독자로서 이번 포럼은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유튜브로 이날 포럼을 시청한 또 다른 대학생 김모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 언론이 주관하는 강연포럼 콘텐츠를 장벽 없이 유튜브라는 친밀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이번 포럼은 제이슨 퍼먼처럼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저명 석학의 강연을 집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시청하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경제의 변화와 경제주체들의 역할과 같은 시대적인 화두에 대해 진지하게 소통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기존의 지면 보도를 통해 독자와의 소통을 스스로만 이어가던 방식을 탈피해, 오늘의 새로운 시도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직장인 강모씨는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온라인 폴랫폼을 상시적으로 활성화해 더욱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독자들과 공유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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