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글로벌 IT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 가트너가 발표한 ‘2020 네트워크 접근제어 마켓가이드’의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국내 NAC(네트워크 승인 보호) 벤더 최초 및 유일하게 선정된 후 올해에는 IoT시대 차세대 네트워크 접근제어의 대표 기업으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가트너는 NAC 솔루션이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과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레거시, 클라우드 등 이기종 네트워크 환경에서 모든 접근 활동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대표 솔루션으로 지니언스 NAC 솔루션 '지니안 NAC'을 언급했다.

'지니안 NAC'은 기기 플랫폼 인텔리전스(DPI) 기술을 탑재했다. DPI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IT와 운영기술(OT) 기기에 대한 맥락(Contextual)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기 핑거프린팅 정보, 보안 관리와 운영을 위한 확장 정보, 취약성과 위협 정보 등 정보를 제공한다. 타사 제품에 대해서도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기업은 DPI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접근 계층에서 연결된 모든 기기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식별, 분류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 취약, 사이버 위협에 노출된 기기를 관리한다.

'지니안 NAC'은 DPI 기술 기반 가시성을 바탕으로 위협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보안을 관리한다. 네트워크 센서는 전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조 변경 없이 작동한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보안관제서비스공급사(MSSP)를 위한 서비스형 NAC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조달 기준 전체 시장 72%를 점유한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지니언스가 DPI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가시성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세계 유수 컨설팅 기관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은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획을 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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