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은 23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양육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2차 아동양육한시지원 사업인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중 미취학아동(2014년 1월생 ~ 2020년 9월생) 2300여명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1인당 20만원씩 기존 아동수당 계좌로 지급하기 위해 관련 예산 4억6000만원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정부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곧바로 지급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성립전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며 “명절 전에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4차 추경안에 따른 이번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초등학생도 지급 대상이 되며 교육청과 학교에서 각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추석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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