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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 악성재고 해결” 마이23헬스-리씽크 제휴
뉴스종합| 2020-09-24 17:55

유통기한이 임박한 건강기능식품 악성재고를 처리해주는 기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마이23헬스케어(대표 차지운)는 재고전문몰 리씽크(대표 김중우)와 협약을 맺고 건기식 재고처리 사업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마이23은 판매할 건기식 재고상품을 공급하고, 리씽크는 재고몰 내 ‘건강기능식품’ 재고 카테고리를 새롭게 추가해 판매하게 된다.

마이23 측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의 과도한 폐기로 인한 건기식 기업들의 손실비용이 매년 커지고 있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지적한다”며 “유통기한은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간이다. 실제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더 길다”고 주장했다.

리씽크는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재고를 신속히 처리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 마이23은 건기식 분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기획·개발·생산·마케팅·재고처리 등 ‘OTM 서비스’를 한다.

리씽크 측은 “사용한 적 없는 새 상품 재고, 사용감이 있는 중고를 상품화시킨 리퍼브 재고,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다양한 이유로 반품된 재고를 취급한다. 멀쩡한데도 버려지는 재고상품을 재판매해 유통 선순환과 자원절약에 기여한다”고 했다.

마이23 차지운 대표는 “악성재고가 비즈니스의 걸림돌이 되는 기업들에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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