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두나무는 국내 첫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24시간 거래 협의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1대 1 협의 가능 시간을 기존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오전 7시부터 16시 30분까지’에서 ‘공휴일 포함 매일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편한 시간에 언제든 매물을 확인하고 협의할 수 있게 됐다. 단, 점검 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협의가 제한된다.

실제 거래는 기존과 동일하게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오전 7시부터 16시 30분까지 가능하지만, 이후 협의된 거래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예약주문 기능도 추가했다. 본 기능은 영업일 16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 30분까지와 공휴일 동안 이용 가능하다. 예약된 주문은 접수된 순서대로 다음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체결 처리된다.

비상장 주식 거래 절차도 축소했다. 기존 ▷안전매물(회원) 인증 ▷주식(현금) 이체 요청 ▷주문완료 세 단계에서, 안전매물(회원) 인증과 주식(현금) 이체 요청 단계를 통합해 두 단계로 줄였다.

2019년 11월 출시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의 종목과 거래 정보를 모바일에서 탐색하고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누적 2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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