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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비니시우스 임대 영입
엔터테인먼트| 2020-10-02 10:21

토트넘으로 임대되는 벤피카의 공격수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최근 백업 공격수 부재에다 손흥민의 부상이 겹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벤피카(포르투갈)에서 활약하는 카를루스 비니시우스(25·브라질)를 잡았다.

벤피카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를 2020-2021시즌 동안 토트넘에 임대를 보내기로 합의했다. 임대료는 약 300만 유로(약 41억원)”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이번 계약에는 임대 이후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며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15억원)다. 완전 이적 계약이 발효되면 임대료는 차감된다. 이번 합의는 비니시우스가 토트넘과 계약서에 서명하면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니시우스의 메디컬테스트를 하지 않은 토트넘은 벤피카와 합의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비니시우스가 이날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년 1월 나폴리(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었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리우 아비(포르투갈)와 AS모나코(프랑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비니시우스는 지난해 7월 벤피카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24골(정규리그 18골·컵대회 5골·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작성했다.

한편,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스포트는 비니시우스와 케인이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고, 손흥민과 개러스 베일이 좌우 날개로 나서는 4-4-2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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