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20~2021 여자농구 최장신 박지수-최고령 한채진…숫자로 본 선수통계
엔터테인먼트| 2020-10-05 11:21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최장신은 196㎝ 박지수, 최단신 164㎝ 안혜지 등 3명.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오는 10일 개막하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를 앞두고 다양한 선수 데이터를 공개했다.

올 시즌 등록 선수는 총 94명으로 지난 시즌 96명보다 2명 감소했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가드가 37명, 포워드가 43명, 센터가 14명으로 포워드가 가장 많았다.

리그 최장신 타이틀은 2시즌 연속 박지수(KB스타즈)가 차지했다. 박지수의 등록 신장은 196㎝ 2위 이주영(신한은행·189㎝)보다 7㎝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단신은 164㎝로 BNK 썸의 안혜지를 비롯해 신민지(우리은행), 강계리(하나원큐) 등 3명이었다.

최고령 선수는 19년 차 베테랑 한채진(신한은행)이다. 1984년 3월생인 한채진은 2003년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5순위로 현대(현 신한은행)에서 데뷔했으며 5일 현재 만 36세 6개월 21일로 최고령 선수가 됐다. 반면, 최연소 선수는 최서연(삼성생명)이다. 미국 벨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2020 신입선수 선발회(전체 6순위)를 통해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최서연은 만 18세 4개월 2일로 올 시즌 WKBL 등록 선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가 됐다.

이 밖에도 팀별 등록 인원에서는 신한은행과 BNK 썸이 각각 1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으며, 우리은행은 13명을 등록 시켜 WKBL 구단 중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했다.

withyj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