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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갓구운빵 서비스 강화로 ‘디지털 베이커리’ 속도
뉴스종합| 2020-10-06 10:25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파리바게뜨가 소비자에게 갓 구운빵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며 ‘디지털 베이커리’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매장 별로 제품의 생산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갓구운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소비자들이 갓 구운 빵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한다. 소비자가 파리바게뜨 매장 안에 비치된 갓구운빵 QR코드를 스캔하면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로 연동돼 요일·시간별 갓구운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마다 설치된 디지털 메뉴보드의 ‘해피TV’를 통해서도 갓구운빵 정보를 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가 '갓구운빵' 서비스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제공=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이번 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1시간 이내에 구워진 빵·샌드위치·샐러드 제품을 구매할 시 갓구운빵 QR코드를 스캔해 확인 가능한 바코드를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사 할인 중복 시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 내 갓구운빵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혜택 받을 수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에서 매장 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해피오더앱·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갓구운빵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는 매장 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재고를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갓구운빵 서비스는 제품이 가장 맛있는 시간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경험하게 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베이커리로서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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