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준공, 친환경 해변열차·캡슐 타고 달린다
뉴스종합| 2020-10-06 13:10
해운대 해변열차·스카이 캡슐,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제공]
해운대 해변열차·스카이 캡슐,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을 왕복 운행하는 해변열차·스카이 캡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준공식이 6일 오후 2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중공식을 가진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는 4.8km 구간 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옛 동해남부선 철도 시설을 재개발해 7일부터 운행한다.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운행하는 친환경 열차인 해운대 해변열차는 시속 15㎞ 속력으로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왕복 기준 1시간이다. 평일은 30~40분 간격, 주말과 성수기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해변열차와 함께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의 핵심 관광시설인 스카이 캡슐은 이달 하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스카이 캡슐은 해운대 미포~청사포 2㎞ 구간을 높이 10m 레일 위에서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관광시설이다.

4인승으로 제작된 스카이 캡슐은 공중 레일 위에서 전력을 이용해 자동으로 운행되며 동백섬, 광안대교, 이기대, 오륙도 등 아름다운 부산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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