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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바이오 출연硏 뭉친다!
뉴스종합| 2020-10-06 13:39

6일 열린 바이오분야 출연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6일 9개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9개 기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가출연기관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분야 선도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원 ▷출연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등을 협력해 나간다.

특히 국가 출연기관의 역할 확대를 위해 국가 아젠다(감염병 등) 해결 등 국민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나타난 국민들의 국가출연기관에 대한 높은 요구수준을 충족하기 위한 출연기관간 전략적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바이오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바이오 및 의학, 공학, 데이터기술 융합형 협력 사업 중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는 정부 출연기관간의 R&D 연구협력을 통해, 향후 발생할 감염병문제 등 국가 아젠다 해결을 위해서 국가 출연기관의 역할 확대 및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국가출연기관으로서 바이오분야 현안 해결에 기여하며, 미래 바이오 시대를 대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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