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소·부·장 스타트업 키운다
뉴스종합| 2020-10-07 11:20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일진그룹과 함께 K-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메가 트렌드를 리드할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유니커톤(유니콘+해커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유니커톤이란 잠재력있는 유니콘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단기 집중 아이템 검증 방식(해커톤)의 기업 IR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일진그룹의 소·부·장 노하우를 전수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한다.

오는 16일까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역 내 해당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공모하고, 공모에 신청한 기업은 일진그룹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액셀러레이터인 상상이비즈, 와이앤아처가 공동으로 우수기업 선별 IR을 진행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일진그룹의 축적된 소·부·장 육성 노하우 전수는 물론 기업의 필요에 따라 Seed투자, 공공R&D 지원 등을 후속 지원한다.

특구재단은 경남 창원, 진주, 김해, 경북 포항, 충북 청주, 경기 안산 총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는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담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자금 투자부터 집중보육, 후속투자, 수요처 연계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일진그룹은 전력인프라, 소재, 부품, 건축, 의료, IT 사업 분야 9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발한 스타트업 IR 참여를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지역의 스타트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활용 가능한 외부 환경적 기회조건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일진그룹과 같이 소·부·장을 비롯한 전 분야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대기업과의 협력이 국가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 K-소부장 스타트업 IR-콜라보’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방법, 추진일정 등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gko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