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일본, 14호 태풍 ‘찬홈’ 직접 영향권 비상
뉴스종합| 2020-10-07 19:22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제14호 태풍 '찬홈'이 일본 열도 동쪽 편을 따라 움직여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현재 최대 순간풍속(초속)이 50m에 달하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찬홈은 오키나와현 미나미다이토 섬 동쪽 약 380㎞ 해상에서 시간당 20㎞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이 970hPa(헥토파스칼)인 찬홈은 8일 세력을 한층 키워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이어 9일부터 서일본에서 동일본 지방을 차례로 폭풍권역에 둔 채 열도 동쪽 편을 따라 서서히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동쪽으로 강우전선이 길게 뻗은 이 태풍의 남쪽으로부터 습한 공기가 유입돼 강풍 피해와 더불어 일본 전역에 호우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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