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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명품데이'…롯데온의 색다른 요일별 기획전
뉴스종합| 2020-10-08 08:47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온은 오는 11일부터 ‘카테고리 데이’를 신설해 요일 별로 지정한 카테고리 기획전을 정기 개최한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명품·패션·식품·가전·디지털·리빙·뷰티·건강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카테고리 데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주 일요일에 선보이는 ‘명품 데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명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명품 단독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롯데온은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온은 지난 6월부터 롯데면세점과 함께 면세 재고 명품 행사를 5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매번 준비 물량의 70% 이상을 소진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자체 명품 행사도 기획해 명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 롯데온의 명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5월부터 9월까지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일 진행하는 ‘명품 데이’에서는 구찌·프라다·버버리·몽클레르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의류·가방·신발 상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프라다 갤러리아백(S)’ 160만원대, ‘발렌티노 언타이틀 스니커즈’ 40만원대,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 스니커즈’ 40만원대 등이 있다.

김영준 롯데e커머스 명품팀장은 “최근 온라인 명품 구매 추세를 살펴보면 가격보다는 사이트 신뢰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롯데온에서도 명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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