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방문신청은 19~30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하남시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기존 복지제도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생계지원 신청을 오는 12일부터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市는 이번 긴급생계지원을 위해 13억3800만원을 전액 국비로 편성했고 신속한 집행으로 대상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담 T/F팀을 구성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25% 이상 가구 소득이 감소한 생계 곤란한 위기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또는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이며, 지원규모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사이트(bokjiro.go.kr)에서, 현장 방문신청은 19일부터 30일까지(주말제외)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다만 ▷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 지원 가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참여자 ▷구직급여 등을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의 편익을 위해 모든 신청은 요일제로 운영하고 긴급생계비는 오는 11월에서 12월중 대상자 결정 후 지급 예정이다.

유순준 복지기획팀장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각종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가구들을 적극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