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제12회 구리 시민 대상’ 함정현·이재순·신재옥·오형근 씨 영예
뉴스종합| 2020-10-08 15:05
구리시민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함정현·이재순·신재옥·오형근 씨.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구리시민의 최고 영예인 ‘제12회 구리 시민 대상’에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8일 ‘제35회 구리 시민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증서와 휘장을 수여했다.

올해 구리 시민 대상은 지난 7월 24일~8월 17일 총 7명이 접수돼 9월 15일 구리시 시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각 1명씩,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봉사·효행부문은 함정현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 문화·예술·체육부문은 이재순 사단법인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구리시지회장, 교육·학술부문은 신재옥 구리시청소년수련관장, 산업경제·환경부문은 오형근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장이 선정됐다.

봉사·효행부문에 선정된 함정현 회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구리시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펼쳐 왔다.

문화·예술·체육부문에 선정된 이재순 회장은 대한민국 석공예명장, 국가무형문화재 120호 석장으로 각종 초대전, 기획전, 구리시 축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 구리시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구리시 문화․예술 진흥과 창달에 기여한 바가 크다.

교육·학술부문에 선정된 신재옥 관장은 인창초등학교 교장과 구리혁신교육공동체 상임대표 재임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는 등 혁신학교의 기반을 조성하고, 현재 구리시청소년관장으로 청소년 수련활동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산업경제·환경 부문에 선정된 오형근 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골목길 환경정화, 하천부지 각종 오물제거, 바르게살기 정원 조성 및 음식물쓰레기 20%줄이기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안승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인류가 사상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구리시 최고의 영예인 구리 시민 대상을 수상한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구리시를 위해 헌신하고 공헌하여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발전의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리 시민 대상은 시민들의 자긍심 및 향토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역 사회 발전과 구리시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구리 시민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상이다. 지난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총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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