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연휴기간 주민등록 시스템 중단 안내 포스터.

[헤럴드경제(여주)=지현우 기자] 여주시는 한글날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 오후 3시까지 차세대 주민등록 시스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주민등록 민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5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등록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고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시스템 오류로 보완사항이 발생해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연휴기간 동안 중단되는 항목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주민등록 전입·정정 신고 등 정부24 주민등록업무 27종과 모든 무인민원서비스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포함한 전국 무인민원발급기가 포함된다. 여주시는 서비스 중단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 민원 발급기 17대에 중단 안내문을 부착하고 민원실 내·외부에 중단 안내 포스터 설치하고 홈페이지 게시 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무인발급기를 비롯해 주민등록 관련 발급·조회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주민등록 서류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미리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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