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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방과후 돌봄 ‘아이랜드’ 4·5호점 개소
뉴스종합| 2020-10-12 09:18
영등포구 문래동(선유로 63)에 새로 문을 연 아이랜드 4호점 모습.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아이랜드’를 문래동, 여의동에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랜드(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아동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부모의 맞벌이로 집에 혼자 남겨질 아이들에게 방과후 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 간식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긴급돌봄을 운영 중에 있다.

센터에는 사회복지 관련 경력이 풍부하며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과 놀이, 독서, 신체활동 및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한다.

아이랜드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 밖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려와 공감하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어 육아 걱정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다.

이용 정원은 20~2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으로 방학 중 운영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동(여의대방로 386)에 새로 문을 연 아이랜드 5호점 모습. [영등포구 제공]

현재 구에서는 아이랜드 5개소(영등포본동, 당산1동, 대림1동, 문래동, 여의동)를 운영 중이다. 이달 중 도영 아이랜드가 문을 열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2개소(당산2동, 신길1동) 추가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이용 아동은 상시 모집 중에 있다.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맞벌이 가정과 저학년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아이랜드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랜드는 맞벌이 자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이라며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돌봄공동체,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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