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올 3분기 인천지역 총 무역액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
뉴스종합| 2020-10-13 11:31
인천항 수출 컨테이너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세관은 올 3분기 인천지역 소재 업체(이하 인천) 수출액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279억달러, 수입액은 10.7% 감소한 283억달러로 총 무역액은 6.2% 감소한 56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수출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8.6% 감소한 반면, 인천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인천지역 수출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인천의 올 3분기(누적)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79억 달러로 전국 수출액의 7.5%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비중 13.4%, 전년대비 17.4%↓)과 기계류(비중 14.0%, 전년대비 15.0%↓)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공품(비중 16.7%, 전년대비 23.0%↑)과 전기․전자제품(비중 25.2%, 전년대비 11.2%↑)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64억달러), 미국(56억 달러), EU(30억 달러), 베트남(23억 달러), 일본(1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액은 전기·전자(70억 달러), 화공품(47억 달러), 자동차 및 부품 (39억4000만 달러), 기계류(39억1000만 달러), 철강제품(37억 달러) 순이다.

올 3분기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한 283억 달러로 전국 수입액의 8.2%를 차지했고, 품목별로는 연료(비중 27.2%, 전년대비 28.3%↓)와 광물(비중 7.0%, 전년대비 24.1%↓)의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공품(비중 5.7%, 전년대비 34.2%↑), 기계류(비중 8.0%, 전년대비 11.5%↑)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45억 달러), 미국(29억 달러), 중동(25억 달러), 대만(25억 달러), 호주(22억달러), 일본(21억 달러), EU(16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액은 연료(77억 달러), 전기·전자(76억 달러), 기계류(23억 달러), 광물(20억 달러), 화공품(16억 달러) 순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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