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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놀란 이날치·앰비규어스 한국관광 영상 2탄, 대공개
라이프| 2020-10-13 19:5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구촌이 열광한 퓨전국악그룹 이날치와 댄스컴퍼니 앰비규어스의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한국관광 홍보영상 제2탄이 나왔다. 이날치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엔 안동, 강릉, 목포 편이고, 전편은 서울, 부산, 전주였다. 전편의 전주편에서 방탄소년단 BTS 추억이 서린 아원고택의 완주가 포함되었듯이, 목포편에는 신안이, 강릉편에선 양양이 작지 않은 비중으로 함께 소개됐다.

병산서원
안동에서 등장한 이날치 퓨전국악그룹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관광 홍보 바이럴 댄스 영상물 ‘Feel the Rhythm of Korea’ 후속 3편(안동‧강릉‧목포편)을 13일 오후 6시 공사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번 바이럴 영상 후속편에서도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만들어내는 중독성 높은 음과 춤이 장식했고, 전편에 비해 일반인 상인들의 참여가 늘었다.

신안 염전
양양 소도라들해변

이날치는 안동과 목포편에 직접 출연해 한국색이 물씬 풍기는 소리를 과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배경이 된 관광지는 안동에서는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 월영교, 만휴정 등이고, 목포는 목포항, 유달산 케이블카, 시화골목, 압해도 염전, 야간분수, 갓바위, 영산재 등이며, 강릉에서는 정동진, 주문진 영진해변, 주문진수산시장, 소돌아들바위, 임당동 성당, 낙산사, 강릉컬링센터 등이다.

눈길을 끈 장면은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지 안동 만휴정 외나무 다리 댄스, 목포 영산재에서 시민도 함께 춤사위를 따라하는 모습, 강릉 주문진 시장에서 상인이 함께 댄스에 가담하는 모습 등이었다. 전편에선 부산 해동용궁사의 스님이 댄스에 잠시 합세한 바 있다.

목포 영산제 전통혼례장에 난입한 앰비규어스
강릉 해변 버스정류장을 점거한 댄스컴퍼니 앰비규어스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소비자들은 매우 꼼꼼하고도 디테일에 강하다”고 전제하고, “다양한 재미 요소를 이미 발견한 소비자들은 이번 영상을 접하며 목포 편에서는 토끼가 몇 번 나오고 간은 잘 있는지, 강릉 편에서는 어떤 동물들이 나왔는지, 또한 안동과 강릉의 탈은 무엇이 다른지 등등 입소문도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 온라인 글로벌 캠페인 ‘아이쿵(IYKoong) 챌린지’를 실시한다. 바이럴 영상의 음악과 댄스를 활용, 비대면 스튜디오로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고자 하는 이 캠페인엔 영상 촬영지인 5대 관광거점도시 지자체도 함께 나선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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