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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식 원안위 위원장, 캐나다·UAE와 원자력안전규제 협력 논의
뉴스종합| 2020-10-13 20:48
13일 엄재식(오른쪽) 원안위 위원장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루미나 벨쉬 위원장과 화상으로 양자회의를 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3일과 15일 각각 캐나다 및 아랍에미리트(UAE) 규제기관장과 화상으로 양자회의를 갖고,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원자력 안전규제 경험 공유 및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먼저 13일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루미나 벨쉬 위원장과 양자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의 원자력안전규제 현황과 국제공조방안을 논의했다.

2017년부터 진행되온 양자회의와 관련해 양국의 지속적 협력이 필요한 분야인 중대사고, 경년열화 등은 실무그룹을 구성해 심도 깊은 논의와 정보공유 하기로 협의했다.

엄 위원장은 오는 15일 UAE 연방원자력규제청 크리스터 빅토로슨 청장과 양자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전 안전규제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노형인 APR1400을 적용해 건설된 UAE 바라카 원전 운영이 임박함에 따라 원전 안전 규제·감독 경험 공유 등 안전규제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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