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천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뉴스종합| 2020-10-15 10:24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지난 7월 수립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먹거리 종합전략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안전 먹거리 선순환 체계로써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의 안심 먹거리체계를 구축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이다. 먹거리 종합계획은 이천시 여건에 부합하도록 지난해 실태조사를 시작해 12차에 걸친 이천시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됐다. 먹거리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안전 먹거리 보장, 생애주기별 영양개선, 식생활 교육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의 수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2022년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푸드통합지원센터는 농산물 생산과 소비에 기초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영세농·소농·고령농을 중심으로 농업구조를 개선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공급식 중심으로 먹거리 사각지대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는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도시계획 적합성, 기반시설 연계성, 교통 접근성, 이용객 편의성, 규제사항 등을 고려해 입지를 검토한 결과 율현동 일원으로 선정됐다. 공공급식을 위한 농산물 집하·선별·포장·저장과 출하 기능의 유통시설과 로컬푸드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공유부엌, 청년 창업공간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공간이 포함된다.

이천시 먹거리 종합전략으로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 복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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