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현충근린공원에,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내년 6월 준공
뉴스종합| 2020-10-16 10:37
동작구 사당동 현충공원 내 물놀이장 이미지.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충근린공원 내 사당동 산21-9 일대에 ‘세대공감형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놀이장 규모는 1212㎡로 물놀이체험장, 사각파고라‧휴게쉼터, 수목식재, 친환경 흙포장길 등을 갖춘다. 겨울에 휴식광장으로도 사용가능한 바닥분수, 얕은 물에서 즐길 수 있는 ‘발물놀이터’, 지하수를 활용한 ‘자연형계류’, 석계폭포‧소폭포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한다. 계수나무, 느티나무, 청단풍, 단풍철쭉, 산수국, 노랑꽃창포, 애기부들 등 꽃과 나무 약 4200 그루를 심는다. 이밖에 공중 걷기, 역기 내리기 등 기존 공원 내 체력단련시설과 어린이놀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친환경 흙포장길을 신설한다.

기본설계용역은 마쳤으며, 다음달 설계와 공사발주에 들어간다. 김원식 동작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세대공감형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주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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