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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신용대출 가장 많이 받아…3년여간 47조
뉴스종합| 2020-10-19 19:52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최근 3년여간 신용대출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30대가 새로 신용대출을 받은 금액은 약 4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총 신규 신용대출 규모인 141조 9000억 원의 33.3%를 차지한다.

20대는 총 14조 2000억 원을 대출받아 10%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경기침체가 오래갈수록 대출의 부담은 가중된다"며 "특히 소득과 자산이 적은 청년세대의 어려움은 배가 되기 때문에 하루빨리 정부는 신용관리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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