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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문 통그룹 회장이 만드는 새로운 트랜드, 도심 속 ‘숲세권 카페 캠프통’
라이프| 2020-10-20 16:25

[헤럴드경제] 서울 강남의 한복판, 압구정에 위치한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은 ‘숲세권’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야외정원이 카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약 80평 규모의 야외정원에 단풍나무, 벚나무 등 도심속에서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종의 나무와 꽃이 가득하며, 마치 숲 속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페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살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서, 휴식과 만남, 커뮤니케이션과 지식의 공유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본래 재능 있는 예술가와 지식인이 사회적 미팅 공간에서 한데 어울려 재능과 취향을 공유했던 프랑스의 살롱문화는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에 많은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이러한 ‘살롱문화’가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을 통해 부활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인지 주목을 끈다.

초대형 카페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은 권성문 회장이 운영하는 통그룹 자회사 ㈜카페캠프통이 오픈했다.

카페캠프통은 음식과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와 온오프라인 거점으로서의 ‘캠프’, 타인과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공간으로서의 ‘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이 18세기 살롱카페와 다른 점이 있다면 IT 기반의 커뮤니티 살롱이라는 점이다.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시도를 한 것.

카페캠프통 앱에서 예약 혹은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관심사ㆍ위치기반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네트워킹 및 매칭 기능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캠프통의 압구정살롱점은 규모면에서도 주목할만 하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700평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 각종 모임과 미팅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콘텐츠까지 갖춘 상태다.

1층 카페에서만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홀이 자리했으며, 이 외에도 4인~80인까지 사용 가능한 20여 개 다목적룸을 설치했다.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에는 화상회의 장비를 설치해 언택트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에 설치한 스튜디오는 동영상과 상업용 사진촬영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통그룹 권성문 회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소비자가 카페에 요구하는 서비스도 달라지고 있다”며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에서 휴식과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이용하고자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프랑스의 살롱문화와 유사한데,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은 프랑스의 살롱문화와 21세기 시스템을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초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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