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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착공
부동산| 2020-10-26 09:52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조감도[한양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한양은 여수시로부터 동북아 LNG Hub 터미널 건설을 위한 ‘공작물 축조신고’ 승인을 받고 착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사업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猫島)에 65만㎡ 규모 부지 위에 2024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준공하는 사업이다. 한양은 공사비로 총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만 kL급 LNG 저장탱크 1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았다. 연내 추가 수요처를 확보하여 LNG 저장탱크 총 3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추가함으로써, 당초 202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했던 총 4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모두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또,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연내 인허가 승인 후 2021년 중순까지 기초공사를 진행, LNG 저장탱크 및 기화송출설비 등 본설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발전용·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고, 글로벌 LNG 트레이더들에게 LNG를 저장·반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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