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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이즈 캔슬링’ 탑재한 ‘톤 프리’ 무선이어폰 국내 출시
뉴스종합| 2020-10-26 10:03
LG전자의 톤프리 무선이어폰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전자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TONE Fre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톤 프리 무선 이어폰(HBS-TFN7)은 외부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이다. LG전자와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가 협업했다. 무선 이어폰에 최적화된 구조와 프리미엄 음질로, 스테레오 스피커와 같은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색상은 ▷매트 블랙 ▷글로시 화이트 2가지다.

착용감, 살균 기능 탑재 케이스 등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자체 개발한 ‘웨이브폼 이어 젤’이 적용돼 안정적인 착용감을 자랑한다. 나선형 모양의 이어 젤 내부 구조가 착용 시 귀에 전달되는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킨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UV 나노(UVnano)’ 기능을 지원한다. UV(자외선) LED가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한다. 이어폰 케이스는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어폰 옆면에 터치한 영역을 ‘돌기’ 모양으로 디자인, 사용자가 터치 인식 부위를 보다 더 잘 찾을 수 있게 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의 연결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LG베스트숍과 G마켓, 옥션 등에서 ‘톤 프리 론칭 기획전’을 연다. 구입 고객에게 무선 충전 패드, 액세서리 케이스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다음 달 22일까지 ‘톤 프리 액세서리 케이스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 디자인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톤 프리 신제품 등을 수여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모던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명품 사운드를 모두 갖춘 톤 프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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