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택항만公-한국수입협회, 지역 국가경제 발전 ‘맞손’
뉴스종합| 2020-10-27 09:53
한국수입협회 홍광희 회장(왼쪽),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우측). [평택항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국제 교역과 물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수입협회(KOIMA)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와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26일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와 해외 기업과 무역·투자 정보 교류 및 글로벌 통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한국수입협회 CEO 추계 세미나와 해외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협회 회원사 기업 대표들과 주한외국대사관과 주한외국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운영 현황과 특장점, 향후 개발 계획, 이용 장점 등을 소개 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수입협회와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 문학진 사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 접근성이 우수해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원활한 물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공사를 비롯한 한국수입협회, 관계기관, 민간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평택항 화물 창출,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비대면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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