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오산시, 치매환자 가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뉴스종합| 2020-10-27 12:45
오산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8일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농업프로그램 ‘전통 장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 장 만들기’ 는 경기도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마음건강 치유를 돕는 농업 활용 프로그램이다. 치유농업은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돼 다양한 농업 활동과 농촌의 자원, 환경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개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 신청 모집 후 고추장, 메밀 된장 만들기 키트를 비대면 배부하고 ‘장 만들기’ 동영상 시청 후 진행된다. 치매환자 가족 온라인 자조모임을 통해 사진, 후기 공유 등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교류와 소통을 지원한다.

오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치매관련 상담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나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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