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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AI 방역현장 긴급 점검 및 현장경영
뉴스종합| 2020-10-28 09:18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천안·아산 AI 현장 공동방제단에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협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7일 오후 충남 천안, 아산지역을 방문해 AI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공동방제단 직원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2년 8개월만에 충남 천안시(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가금농가 및 관계자들의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충남 공동방제단은 13개 축협, 63개반이 운영돼 있으며,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 이전부터 매일 전직원이 방역현장에 투입돼 지자체와 협력해 차단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은 고병원성 AI 확진이 되자 즉시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지역의 방역 차량 3대 및 광역방제기 1대를 긴급 투입하여 특별 소독했으며, 천안·아산지역 135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50톤, 소독약품 270kg, 방역복 135박스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단 및 광역방제기의 소독활동을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려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유럽과 주변국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있고 야생조류에서도 발생된 만큼 언제든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전국 모든 가금농장에서 축산차량 출입 통제, 농장내부 매일 소독, 철새도래지 및 농경지에 방문금지,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등가금농장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수칙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또 “농협의 가용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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