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80톤 판매고 달성…세븐일레븐 세븐팜 ‘인기’
뉴스종합| 2020-10-28 09:29
세븐일레븐의 세븐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 채널 세븐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팜에서 현재까지 7개 상품을 선보였으며, 총 80톤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팜은 지난 4월 세븐일레븐 모바일앱(App)인 세븐앱에 신설됐다. 그동안 영천 깐마늘을 시작으로 무안 햇양파, 부여 수박 등을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팜의 인기 요인으로 착한 소비, 가격 경쟁력, 우수한 품질 등을 꼽았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근거리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근처 편의점에서 과일이나 채소 등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세븐팜 상품으로 고구마와 계란을 선보인다. 특히 고구마는 주산지인 전남 영암과 무안 등에서 나온 상품으로, 당도가 높아 꿀고구마라고 불린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 CMD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근거리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편의점이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세븐팜을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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