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슬리피, ‘부캐’ 성원이로 트로트 가수 데뷔・・・‘돈 때문이야’ 발매
엔터테인먼트| 2020-10-29 09:28
슬리피 [피브이오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래퍼 슬리피가 부캐릭터 ‘성원이’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소속사 피브이오는 래퍼 슬리피가 29일 오후 6시 부캐 ‘성원이’로 첫 트로트 곡 ‘돈 때문이야 (Prod. By 영탁)’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성원이’는 슬리피 본연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공감대를 얻고자 본명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트로트를 사랑하는 슬리피와 친한 친구 캐릭터다.

슬리피 [피브이오 제공]

데뷔곡 ‘돈 때문이야’는 슬리피의 첫 트로트곡이다. 앞서 MBN ‘보이스 트롯’에 출연하여 지금껏 보지 못했던 랩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트로트 가수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돈 때문이야’에는 가수 영탁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록을 기반으로 한 랩 트로트곡으로 단순하면서도 신나는 리듬 위에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흥겨운 곡이다. 돈을 바라보는 웃픈 현실들을 곳곳에 녹여 공감대를 높였으며 돈에 관한 애환과 희망을 풀어낸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가사들이 인상적인 곡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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