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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사자’ 명현만 AFC 15 출격
엔터테인먼트| 2020-11-03 14:27
‘명승사자’ 명현만이 전력으로 러시하는 모습 [AFC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를 오가며 활약하는 ‘명승사자’ 명현만(35)이 오는 12월 18일 종합격투기대회 AFC 15에 출전한다.

190㎏ 120㎏ 거체에 힘은 물론 지능과 기술마저 뛰어나 국내에선 상대가 없는 명현만은 2018, 2019년 각각 한 차례씩 출전해 AFC 무대에서 2전승 하고 있다.

킥복싱 무대가 주전장이지만 2013년부터 꾸준히 MMA 무대에도 나섰다. 어느덧 MMA 통산 7승3패로 이미 10전을 넘겼다.

강력한 니킥과 로킥을 상대의 고간에 꽂는 반칙을 몇 차례 저질러 ‘명승사자’ ‘우머나이저’라는 우스꽝스런 별명도 지니고 있지만 실력은 에누리 없이 진짜다. 얕은 정의감에 불타 “조두순을 만나면 고X로 만들겠다”고 호언한 것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대는 미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열린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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