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호주축산공사, 한국인 겨울입맛 맞춰 국물 레시피 공개 ‘뜨끈’
라이프| 2020-11-03 17:3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요즘 오프라인 대면 접촉이 줄어들다 보니, 온라인 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있다. 호주산 소고기의 한국 마케팅에 집중하던 호주축산공사가 최근 계절별 한국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까지 공개하는 친절함을 보인다.

한국관광,식품, 생활문화 민관도 호주 등 해외 현지에서 비대면 정보제공의 양을 늘려가고 있다. 우정의 비대면 정보교환이 활발해지다, 여행이 시작되면 첫 만남은 과거 보다 훨씬 더 반가울 것 같다.

호주축산공사는 3일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부쩍 쌀쌀해진 가을 바람 탓에 뜨끈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큰 폭의 일교차, 건조한 대기, 일조량 감소 등으로 인해 체내 면역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호주축산공사가 한국인의 쌀쌀한 날씨 입맛을 간파하고 소고기 국물요리 레시피를 한국민에게 공개했다.

호주축산공사는 이어 천혜의 대자연에서 와 더욱 건강하고 담백한 호주청정우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따끈따끈 국물요리 레시피 2종을 공개한다고 했다.

샤브용 부챗살 또는 척아이롤로 중독성 있는 마라 밀푀유 나베를 끓여낸다고 소개했다.

국거리용 양지를 활용해서는 얼큰 소고기 뭇국을 시원하고 담백하게 끓여낼수 있다고 덧붙였다. 뭇국은 쌀쌀해진 날씨에 속을 뜨끈하게 채워준다고, 마치 한국음식장인 처럼 설명했다.

호주축산공사가 제안한 국물요리 레시피

호주축산공사는 자세한 레시피 정보를 호주청정우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담았다.

한국-호주 간 교류가 많아지다보니, 호주축산공사가 어느새 한국인의 입맛을 간파하고, 제 때, 꼭 필요한 정보를 준 것도 구수한 국물 만큼 뜨근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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