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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동주택 리더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뉴스종합| 2020-11-13 08:46
성북구 공동주택 리더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마치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0일 공동주택 리더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북구는 매년 아파트 입주민간 분쟁을 예방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체계적이고 참신하게 이끌어나갈 실무자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공동주택 리더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아카데미의 공동체 이웃의 힘, 소통·갈등 관리 등의 특강과 우수사례 소개, 아파트 현장탐방, 공동체활동 프로그램 체험 등 5주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2011년부터 12기에 걸쳐 총 581명이 본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올해 제13기에는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원도 20명으로 축소하고, 좌석마다 아크릴 가림막이 설치되고, 강의에 참석할 때마다 체온을 체크, 강의실 내에서는 갑갑해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을 꺼리는 상황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강의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반했다”며 “수료생들이 아파트 공동체의 리더로서 이웃끼리 마음을 열고 행복을 더하는 성북구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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