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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설립 27주년…AI·그린뉴딜 혁신 이끈다
뉴스종합| 2020-11-17 09:42

16일 열린 광주과학기술원 설립 2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17일 설립 27주년을 맞았다.

김기선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스트가 지역의 자랑이 되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여기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여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지스트는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뉴딜 및 환경과 에너지 중심 그린 뉴딜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및 지역 경제가 더 안정적이고 강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스트는 1993년 고급과학기술인재 양성과 국책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 및 응용연구, 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 활성화 등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5년 석‧박사 대학원 과정으로 시작해 2010년에는 학사과정을 열어 혁신적인 소수정예 이공계 교육 모델을 추구하는 지스트대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함께 국정과제로 선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스트 내 인공지능 연구소를 포함한 6대 연구소를 주축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AI대학원 및 에너지대학원을 개원하고 미래 사회 혁신을 위한 인력 양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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