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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히어로, 사업 범위 넓힌다...‘이은북’ 책 당일배송까지 서비스 품목 확대
라이프| 2020-11-17 17:28

 


‘두발히어로’가 도서 당일배송에 나선다.

㈜체인로지스 측에 따르면, 당일배송 브랜드 두발히어로는 최근 출판사 이은북의 도서를 당일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발히어로는 그동안 신선식품, 의류, 화장품 등을 당일배송 하던데 이어 배송 가능 품목으로 도서까지 추가시켜 관련 업계로부터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 물류 서비스 업체인 두발히어로는 수도권 중심의 당일배송을 주력 분야로, 최근 데싱디바, 프레시코드와 제휴를 맺는 등 가파른 속도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남동 물류 창고를 확장 이전했으며 법무법인 서류 당일배송까지 서비스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체인로지스 관계자는 “두발히어로는 퀵·당일배송 형태의 비즈니스로 성장하며 배송 플랫폼과 연계해 서비스의 고도화와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이은북 책을 당일배송하게 되면서 출판사 특성에 맞는 당일배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객경험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퀵 혹은 당일 배송 시장 규모는 업계 추산으로 2조 원이 넘는다. 이중 70%가량은 기업 시장이다. 두발히어로는 향후 배송 플랫폼과 제휴 마케팅을 연계해 다양한 기업의 당일배송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출판사 이은북은 ‘유튜브 트렌드 2021’을 출간, 2021년 유튜브 시대를 전망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기획해 주목받았다. 12일, 영어강사 문단열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츄더가 함께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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